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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민교 상월초5  작성일   05/10/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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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책상 위의 태양 -과학독후감-
책상 위의 태양
서울 상월초등학교 5학년1반 김민교

지금까지 전등은 필라멘트로 만들어진 형광등, 백열등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잘 몰랐던 등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전등으로 발전 해왔는지 등불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하게 실려 있어 새롭게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인류 최초의 조명은 모닥불에서 시작되었다. 기원전 약 1500년경 프랑스의 루테치아라는 작은 마을의 그림을 보면 방 한가운데 모닥불을 피워 램프와 화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한 것이 최초의 램프였다. 그런데 이 모닥불 램프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먼저 불이 옮겨 붙어 집이 활활 타 버릴 수 도 있었고, 여름엔 난로의 역할까지 하니 너무 더워 집안에서 생활할 수 도 없었으며, 집 안을 온통 연기투성이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숨이 막혀서 사람이 생활하기란 너무 불편할 따름이었다. 그래서 인간은 불편함을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 고쳐보고자 긴 나뭇가지에 불을 붙인 장작 등불을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장작등불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였다. 이 장작등불은 항상 불꽃이 가장 낮은 곳에 있도록 아래쪽을 향해 일정한 각도로 기울여 두어야 했는데 누군가 오랜 시간 붙들고 서있어야 했다. 그런데 이 불편함을 견디기 위해 새로운 받침대를 고안해 내었다. 그리하여 이 장작등불은 무려 1000년이 넘게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장작등불도 여전히 문제점은 많았다 집에 옮겨 붙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고 장작을 갈아줘야 했다.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밖에서 놀지도 못하고 장작등불이 집에 옮겨붙는지 다 탔는지 수시로 살펴보아야 했을 것이다 .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겠다. 사람들은 많은 불편함을 참고 견딜만큼 무모하지 않았던 것 같다. 장작등불보다도 훨씬 오래 타고 잘 타는 나무진을 이용한 횃불을 사용했으니 말이다. 나무진이 얼마나 잘 타는지 이번 양양 산불이 잘 알 수있게 해주었다. 뉴스에서 보니 강원도 지방엔 소나무가 많다고 한다. 소나무에서 발생하는 송진 때문에 쉽게 불이 붙기도 하고 오랫동안 불꽃을 유지하니 더 넓은 지역으로 불길이 옮겨 붙었다는 뉴스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무진을 이용한 횃불이 얼마나 오래 잘 탔는지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오랫동안 횃불을 사용한 고대 사람들은 나무를 이용하지 않고 나무진이나 동물기름만 모아서, 진흙이나 돌로 만든 컵에 기름을 모아 담고 불을 붙여 보았던 것이 최초의 램프였다. 하지만 이 램프도 문제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을음과 연기가 문제였다. 이 램프의 문제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기름을 태우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주 조금씩 불꽃에 기름을 공급해주는 방법을 연구하고 궁리했었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심지였다. 하지만 이 심지도 문제는 있었다. 차츰차츰 아래쪽으로 타 내려오기 때문에 계속 심지를 잘라주어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 때에는 심지 자르기 가위가 등장하기도 했었다. 사람들은 기름을 담는 단지를 없애기 위해서 궁리하던 과정에서, 심지에 동물기름을 들러붙게 해서 식으면 초가 만들어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고대사람들은 초를 각 집에서 만들어 사용했었다. 시간이 흘러 사람들은 심지를 자르지 않아도 심지도 함께 타 버리는 스테아린초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오늘날 우리들은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지 않기 때문에 초의 불빛이 얼마나 어두운지 잘 모른다. 그런데 천둥번개가 치던 작년 여름에 정전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몇 시간 동안 촛불을 켜놓은 적이 있었는데 책은 볼 수도 없었다. 그런데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만든 초를 아주 귀하고 좋은 것으로 알고 아끼고 아껴서 썼다고 한다. 양초를 이용하면서 여러 가지 양초가 등장하기도 했었다. 밀랍으로 만든 양초, 고래기름으로 만든 경랍양초등 다양한 양초가 등장했다. 경랍양초는 이전까지 사용했던 다른 양초보다 밝고 지속적인 불꽃를 낼 수 있어 오늘날의 빛의 세기를 나타내는 ‘촉광’의 기준이 되었다. 이처럼 고대사람들은 열에서 빛을 분리해 내려고 시도했고 드디어 빛을 얻는 방법을 발견했다. 불의 위협과 냄새, 그을음을 이겨내고자 모닥불에서 시작하여 양초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발전을 시켰다.
중세사람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좋은 연료를 연구하고 온갖 복잡한 램프를 연구하여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석유와 가스를 이용한 램프까지 발명하게 되었다. 고대사람들은 새벽이 밝아 오면 하루 일을 시작해서 해가 지면 일을 끝마쳤다. 공장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중세시대에 들어오면서 공장이 발달하고 도시 생활이 고대시대와는 전혀 딴판으로 변해갔다. 공장이 생겨나 노동시간도 길어지고, 밤에도 일을 하는 야근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더 밝고 값싸고 오래 타는 램프를 필요로 했고 가로등이 반드시 필요한 물건으로 대두되었으며 발명가들은 새로운 연료와 램프를 연구하기에 이르렀다. 발명가들은 기존의 램프에서 발생하는 그을음을 없앨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여기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도 포함되었다. 이 시대의 많은 과학자들은 램프에서 발생하는 그을음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불꽃에 등피를 씌우려고 했다. 처음엔 유리가 아닌 주석으로 만든 등피를 씌우고 200년쯤 뒤엔 유리로 만든 등피를 씌웠던 것이다. 그런데 이 등피를 씌운 램프는 이전의 램프보다 밝지도 않았고 기름이 심지로 제대로 빨려 올라가지도 못했다. 그동안에 연료인 석유가 발견되었고 심지에 기름을 강제로 보내는 펌프를 발명하였으며 심지도 둥근모양이 아닌 불꽃의 모든 부분에 쉽게 도달할 수 있는 평평한 모양의 심지를 만들어냈다. 그로부터 33년이란 시간이 흐른다음에 스위스의 ‘아르강’이란 사람이, 자신이 만든 유리등피를 직접 씌우고 이전보다 더 좋은 심지를 발명하기에 이르렀다. ‘아르강 등’ 은 과학적으로 만든 최초의 석유 램프였다. 수천 년 동안 사용해 온 램프가 비로소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시기가 아르강 램프의 등장에서부터였다고 한다. 이처럼 아르강 등은 램프의 역사를 한 단계 끌어 올렸던 것이다. 거리에 가로등이 등장한 시기는 프랑스 루이 14세때부터였다고 한다. 양초에서부터 시작하여 아르강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젠 램프의 연료를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연구들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 영국의 과학자 윌리엄 머독은 석탄에서 가스를 추출하기에 이르렀다. 가스를 이용한 등은 아르강등에도 응용되었다. 가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연기도 나지 않았고 그을음도 생기지 않았다. 가스는 처음에는 어둠을 밝히는 조명에 사용되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난로용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중세의 가스와 현재 사용하는 가스는 차이가 있겠지만 지금 우리 부엌에서 사용하는 연료의 대부분이 가스를 이용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양초나 석유를 이용한 램프들은 모두가 그을음을 발생시켰다. 그리하여 영국의 화학자 험프리 데이비는 불꽃이 없는 램프를 발명하기에 이르렀다. 석탄막대기를 가지고 음극과 양극에서 발생하는 빛을 이용하여 불꽃을 만들어내었다. 이것을 더욱 연구한 사람이 ‘볼타’ 라는 과학자인데 ‘볼타전기불꽃’이라고 하였다. 이 전기불꽃은 연기 나고, 불꽃이 탈 때 나는 소리, 냄새를 내지 않아 획기적인 램프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등불이 이렇게 빨리 변화하니 신기하고 흥미롭다. 하지만 불꽃이 없는 램프도 완벽하진 않았다. 처음에 발명한 전등은 열 손실이 아주 많아 낭비가 심했었고 너무 밝아서 눈이 부시다 못해 멀 만큼 밝았고 돈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연구를 거듭하여 새로운 전등을 발명해야만 했다.
근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 이 탄소선을 사용하여 800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전등을 만들어 냈다. 전기가 나오자 사람들은 석유와 가스를 만들어 내는 공장은 다 망했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서로가 경쟁과 발전을 하여 전기는 탄소선에서 금속선을 이용한 전등이 발명되었고,가스는 전기에 비해 값이 싸 조명뿐만 아니라 난방이나 요리용으로 이전보다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전기는 가스보다는 장점이 더 많았다. 가스는 잘못하면 폭발의 위험성도 있었고 공기를 오염시켰다. 그리고 운반하는데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사람들은 점점 더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하여 오늘날에는 가스는 난방이나 요리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연료로 변했고, 전기는 우리들 가정에서 사용하는 형광등, 백열등, 밤을 낮보다 환하게 밝혀 주는 가로등,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무영등, 여러 가지 색을 내는 착색전구, 무대용 전구, 적외선 전구, 등 이처럼 전기를 이용한 전등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전등이고 여러 가지 용도에 따라 각기 특성을 살려 여러 가지 전등으로 발전하였다.
미래에는 어떤 전등이 생길지 궁금하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발명가들은 빛과 열을 분리하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고 성공하였다. 하지만 현재의 전등에서도 눈에 띄지 않는 열이 발생한다. 아마도 미래의 전등은 열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전등일 것이다. 여름날에 반딧불이를 보면 빛은 내지만 반딧불이의 몸은 차갑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딧불이의 빛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어느 램프나 햇빛보다 좋다고 한다. 햇빛이나 전등에서 발생하는 빛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7가지 무지개색을 띠는 혼합물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빨간색 빛은 우리 눈을 피로하게 만든다고 한다. 아마도 미래의 등불은 반딧불이의 빛처럼 빨간색을 내지도 않고 열도 나지 않고 지금보다 값도 훨씬 싼 등불이 발명되리라 생각해 본다. ‘전등 대신 인조 반딧불이로 방안을 환하게 밝힐 수 있게 된다면’ 생각만 하여도 뿌듯하고 신기하다. 내가 커서 과학자가 된다면 반딧불이 빛을 꼭 연구해 보아야겠다.
‘책상위의 태양’은 처음 읽을 때에는 너무 어려운 말들이 많이 나와서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고 어머니께 여쭤보면서 세 번을 읽으니까 이해도 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등불의 역사를 알게 해주고 인류가 사용하였던 모든 램프에 대하여, 그리고 등불이 어떻게 발전을 해 왔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또한 발명가는 앞선 발명가들의 연구에 의해 새로운 발명을 하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전등은 에디슨이 발명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제부터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전등은 에디슨 혼자서 발명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발명가들이 불편한 것을 그냥 넘기지 않고 연구를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나도 생활주변에서 불편한 것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세심한 관찰을 하여 불편함을 없애려 노력해야 겠다. 그리고 발명가들이 했던 것처럼 주변에 대한 관심과, 더욱 발전시키려 연구하는 열정과,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확고한 의지와 자세를 본받아야겠다.

<첨삭>
* 수고하셨습니다.
탐구심과 학구열에서 비롯되었음이 확실한 - 학생의 ‘지적 부가가치’를 참으로 높이 평가합니다.
글을 자주 쓰시지요? 학생의 원고는 ‘과학 독후감’의 주요 요소를 충족시킴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중·고등부의 ‘과학 논술’에 근접한 내실이 돋보입니다.
더욱 정진하시어 - ‘과학 논술대회’에 도전해보시길 권유합니다.
- A 주 제목. 글을 읽고 느낀 후의‘ 멋진 문구의 제목 ’ - B 부제목 (책제목) 책상 위의태양
인상적인 제목을 신경 써서 신중히 정해야 유리합니다. 인상적인 제목은 첫인상과도 같아 글 전체의 가치를 격상시킴에 일조합니다.
- 제목과 함께 좋은 첫 인상의 역할을 하지요. 두괄식 글이 전달력이 강한 유리한 형식인 까닭입니다. ‘과학 독후감’의 처음은 → 책 소개와 책의 형식,
읽게 된 동기, 과학에 대한 생각 등을 개성 있는 문장으로 쓰게 됩니다.
학생의 → 는 전체 글의 분량에 비해서 소량이며 - 반복 용어가 많습니다.
서두는 짧은 문장을 배치함이 유리하며, 이는 전달력이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 A , - B → 줄거리를 쓰는 중간에자기의 느낌을 곁들인 형식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타 원고와 차별화 되어 부가가치를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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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형식은 두괄식, 미괄식, 양괄식이 있지요. 학생의 원고는 미괄식이 되었습니다. 내실이 탄탄한 끝 부분입니다. 두괄식과 같이 미괄식 역시 효과적인 형식이지요. 단, 전체 글의 내실이 끝까지 관심을 이끌었을 때에
유효하지요. 잘하셨습니다.
(자세한 첨삭내용을 보시려면 홈페이지의 '독서지도 어떻게 할까"를 참고하세요>

* 학생의 원고는 매우 우수합니다.
더욱 정진하시어 권유대로‘과학 논술대회’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양면성의 평가인데 -
탐구적인 줄거리에서 - 매우 적절하고 정보력이 강한 내용이지만, 조금은 긴 분량이기에 재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관심사가 하나이며 집중력을 발휘한 전체 줄거리이지만 ‘과학 독후감’은 축약도 중요하며, 학생의 원고는 다른 경우지만 2∼3가지 이상의 내용은 산만함을 유발합니다.
‘과학 논술’을 권유한 까닭과도 상통하니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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