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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는 말한다
‘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라고...

대화(對話)는 사람과 사람이 마주 앉아 격의 없이 서로의 솔직함을 얘기하는 것이다. 결코 대화하는 상대편에게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이익을 두고 대화하지 않는다. 이렇듯 우리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많은 지식(智識)의 습득보다는 책을 통한 지혜(知慧)를 경험하는 것이다.
요즈음, 우리 아이들의 책읽기는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필요해진 ‘논술’ 에만 집중,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뒷전이다. 그저 ‘필독서’에 의존하여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압적으로 주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많은 양의 책과 심도(深度)있는 책을 읽기를 바라고 있다. 여기서 학부모님들은 어렵고, 많은 책을 읽으면 저절로 논술에 뒷받침 될 수 있는 사고력과 글쓰기의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생각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들은 또 아이들의 실력에 맞춰 책을 읽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학년에 맞는 ‘필독서’를 무조건적으로 다 읽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아이들의 실력을 오히려 도태(淘汰) 시킬 뿐이다.
부모님들의 성급함도 문제다. 코앞에 닥친 입시만을 위한 ‘논술’ 위주의 책읽기는, 독서 행위를 고리타분한 교과목의 하나로 인식하게 만든다. 지식을 쌓기 위한 하나의 도구쯤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지식은 아이들에게 필요 요소 중 하나지만 책읽기에만 국한시켜 적용해서는 안된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고 책과 대화하듯 읽어야 한다. 책 속의 주인공과 대화하고, 책에 나온 등장 인물과 대화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나의 생각을 나누어야 한다. 만약 자신이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했다 해도 반복적으로 책을 읽으므로 해서 그들과의 대화를 끊지 말아야 한다.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그림 동화책은 아주 어린 저학년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읽혀지는 책으로서 저학년인 아이에게는 단순히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고학년에게는 애벌레가 아픔과 고통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며 나비가 되어 그 꿈을 이룬다는 의미로 전달된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인간의 욕구로 인해 서로를 짓밟아야 하는 작은 사회를 엿 보게 한다. 한 권의 책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다양하게 해석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들은 자신의 잣대와 성급함으로 아이 스스로 깨닫는 시간을 주지 않고, 지식만을 강요하고 있다.
책 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부모님들의 성급함으로 아이들이 책을 읽는데 있어 아이가 스스로 얻어야 하는 과정을 빼앗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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